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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코첼라, 사막 위에 울려 퍼진 K-POP과 열정의 파도

by 초보디자이너a 2025.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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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코첼라, 사막 위에 울려 퍼진 K-POP과 열정의 파도

2025 코첼라, 사막 위에 울려 퍼진 K-POP과 열정의 파도
2025 코첼라, 사막 위에 울려 퍼진 K-POP과 열정의 파도

매년 4월, 캘리포니아의 인디오 사막은 더운 공기보다 더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찹니다. 바로 전 세계 음악팬들의 성지이자, 글로벌 아티스트들이 꿈꾸는 무대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 이하 코첼라)이 열리기 때문이죠.

그리고 2025년, 그 한가운데엔 한국의 아이돌 그룹 ENHYPEN과 솔로 아티스트 제니(JENNIE)가 있었습니다. 단순한 출연을 넘어, 이들은 이번 코첼라를 한국 음악의 새로운 이정표로 만들었습니다.


💥 ENHYPEN, 코첼라를 사로잡다: 'ENCHELLA'의 탄생

4월 12일, ENHYPEN(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은 13곡 연속 무대로 코첼라를 완전히 뒤흔들었습니다. 이 무대는 단지 퍼포먼스가 아닌 하나의 서사이자 몰입형 경험이었죠. ‘Paranormal’, ‘XO (English Ver.)’, ‘No Doubt’ 같은 대표곡들이 무대를 채웠고, 감정의 파고를 그리는 듯한 연출은 관객을 완전히 빨아들였습니다.

미국 빌보드는 “ENHYPEN이 역사를 썼다”며 이들을 가장 빠르게 코첼라 무대에 선 K-POP 보이그룹으로 명명했고, 빌보드 브라질은 “웅장하고 강렬했다”며 그들의 존재감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SNS에서는 이들의 코첼라 무대를 지칭하는 ‘ENCHELLA’ 해시태그가 글로벌 트렌드 2위에 오르며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냈고, 한국 트렌드 키워드 30개 중 10개가 ENHYPEN 관련 단어로 도배될 정도였죠.

무엇보다 이들이 착용한 프라다 맞춤 ‘카우보이 룩’도 주목을 받았습니다. GQ는 “프라다가 제작한 빈티지풍 데님과 가죽 벨트, 와일드 웨스트 테마가 코첼라에 완벽하게 어울렸다”고 평가하며, 패션과 음악의 경계를 넘나드는 ENHYPEN의 감각을 높이 샀습니다.


🔥 제니(JENNIE), 루비빛으로 물든 사막의 밤

ENHYPEN 못지않게, 코첼라에서 제니는 ‘K-POP의 얼굴’을 넘어 독보적인 솔로 아티스트로서 존재감을 각인시켰습니다.

제니는 아웃도어 시어터 무대에서 첫 솔로 앨범 ‘Ruby’의 수록곡을 중심으로 새롭게 편곡한 세트리스트를 선보였습니다. 루비빛 의상과 함께 ‘올라 필터(Filter)’, ‘만트라(Mantra)’, ‘젠(ZEN)’, ‘라이크 제니(Like JENNIE)’ 등에서 보여준 그녀의 무대 장악력은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아닌 아티스트 JENNIE로서의 면모를 증명했습니다.

특히 ‘댐 라이트’에서는 피처링 가수 칼리 우치스(Kali Uchis)가 깜짝 등장해 관객들의 환호가 절정에 달했죠. 제니는 무대 말미, "이곳 사막에 돌아와 꿈같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하며 글로벌 팬들에게 진심 어린 인사를 전했습니다.


🌍 코첼라 현장에 등장한 삼양의 불닭소스, K-브랜드의 또 다른 진출

이번 2025 코첼라에선 음악뿐만 아니라 글로벌 K-브랜드의 존재감도 눈에 띄었습니다. 그 중심엔 삼양식품의 ‘불닭소스’가 있었죠.

삼양은 최근 론칭한 글로벌 캠페인 ‘Rocket Hot, Ride the Buldak High’의 일환으로 코첼라 현장에서 불닭소스를 선보였는데요, 불꽃 그래픽과 함께 삽입된 불꽃 모양의 QR코드는 참여형 콘텐츠로 연결되어 관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습니다.

삼양식품은 이 인터랙티브 패키지를 통해 디지털-오프라인 연계를 강화하는 옴니채널 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김남숙 브랜드 본부장은 “불닭을 글로벌 No.1 핫소스 브랜드로 성장시키기 위한 현장 중심 전략”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처럼 K-푸드, K-브랜드까지 코첼라의 메인 무대를 ‘한국색’으로 물들인 2025년은 단연 K-POP과 K-라이프스타일의 해로 기억될 것입니다.


📸 코첼라 2025, 음악 그 이상의 문화적 진동

ENHYPEN과 제니의 등장으로 인해, 2025 코첼라는 그 어느 해보다도 K-POP의 존재감이 뚜렷했던 해로 기록됩니다. 이는 단순한 ‘출연’이 아닌, 세계 음악 시장에서 한국 아티스트가 영향력을 주도하는 위치에 서 있음을 의미하죠.

뿐만 아니라, 패션, 음식, 캠페인 등 브랜드와 아티스트, 팬과 SNS, 그리고 문화적 파급력이 하나의 큰 서사로 연결되며, 코첼라는 더 이상 ‘미국의 축제’가 아니라 지구촌이 함께하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2025 코첼라는 단순한 음악 축제를 넘어, 하나의 문화적 흐름을 상징하는 아이콘이 되었습니다. ENHYPEN의 강렬한 무대와 제니의 우아한 솔로 퍼포먼스, 그리고 브랜드와 대중이 함께 만든 현장감 넘치는 순간들. 이 모두가 코첼라를 특별하게 만든 주인공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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